코인 거래소 원화 거래 중단 폐쇄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금융당국이 특정 금융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코인 거래소를 대상으로 말한 '원화거래 중단'공지 마감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는 사업자 신고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업중단 관련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순인데요.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작은 거래소들은 원화거래를 중단하겠다는 공지를 올리고 있습니다.

 

코인거래소-원화중단

 

당분간은 원화마켓 중단 - 코인 마켓 전환 공지

 

17일 중소 코인거래소들은 가상화폐를 매매함에 있어서 사용되던 '원화 입금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한 곳은 많습니다. 공지를 올린 코인 거래소에 따르면 입금 서비스는 금일 오후 2시부터 중단되며, 출금

서비스는 그로부터 일 주일 후인 24일 오전까지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암호화폐-거래소

 

공지를 올린 업체는 '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화 마켓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면서 '추후 실명계좌확인서 발급을 통하여 변경한 후 다시 원화 입금서비스를 재개하고자 한다'라고 알려왔습니다.

 

특금법 시행 -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4대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만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쳐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과 실명 계좌 발급 요건을 충족시켰고, 금융당국에 가산 자산 사업자로 신고하여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대-코인거래소

 

따라서 위 4개 거래소 이외의 중소 거래소들은 실명확인 계좌 발급이 중지되었습니다. 이로서

실명확인 계좌 발급이 안 되는 대다수의 거래소들은 '폐업' 또는 '원화거래 중단 공지'를 올리고 있는데요. 이미 30개가 넘는 거래소는 ISMS 인증조차 획득하지 못하여 폐업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실명계좌 발급 원화거래 재개? 가능할까?

 

ISMS 인증 거래소들이 말하는 지금은 코인마켓 전용으로 하고 추후 인증을 받고 다시 원화거래 재개하는

일이 현실화되기에는 미지수입니다. 은행권이 허락하는 실명계좌 발급을 이미 제휴를 맺은 대형 거래소 외에 추가로 발급해주기에는 곤란하다는 입장인데요.

 

지금 상황은 실명계좌 발급 책임 문제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심사 자체를 거부하거나 지연시키고 있어 새롭게 실명계좌를 받기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코인-체굴기

 

한 은행업체 관계자는 '자금세탁 범죄에 연루된다면 해외 영업망 일부가 막힐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코인 거래소의 계좌발급을 통한 수익이 리스크보다 크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업비트 같은 경우에는 이번 제제에 속하지 않아 안심하고 있는데요. 다른 중소 코인 거래소를 만약 이용하고 계시다면 일주일 안으로 출금을 하여 손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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