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난 지 올해로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역류성 식도염 판정을 받기 전에는 증상들이 마치 심장이 아픈 것 같아서 겁이 들기도 하고 통증이 계속되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몇몇 검사를 해보고 내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구나 하고 판정을 받고 회복이 되었는데요. 지금은 증상을 못 느끼고 잘 지내고 있어서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이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큰 원인으로 산의 식도로의 역류, 암, 이완 불능 등이 있고 장기간 지속된 위 삽관, 자극물의 섭취, 요독증, 장 기간 동안 광범위한 항생제 복용 또는 진균 감염 등이 있는데요. 이 만큼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체로 흔하게 일어나는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일어나는 식도염인 이유가 많은데요.
위산을 포함한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올라와서 식도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위식도 역류질환이라고 말합니다. 식도 점막은 위점막과 달리 산성에 매우 취약한데요. 반복해서 식도 점막이 위산에 노출이 되면 역류성 식도염, 혹은 식도 궤양, 식도 협착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생활 습관의 변화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니 어떤 생활 습관이 필요한지 알려드릴게요.
역류성 식도염 증상
저는 흔히 속 쓰림 증상도 있었고, 신물이 넘어오기 했고요. 가장 괴로웠던 건 가슴 부위가 빠르게 뛰는 듯한 느낌이 들고 흉통을 느껴서 심각하게 생각하였어요. 주증상으로 신트림, 등, 목,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듭니다.
흉통 증상은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등의 질환과 혼동되기 쉬운데요. 저도 심장에 문제가 있나 고민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 외에는 마른기침, 잦은 목쉼, 인후두 불편감 등 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진단
간단하게 병원에서 문진을 통하여 진단을 받을 수 도 있지만 역시 위 내시경을 통하여 진단을 받는 게 정확합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조직검사까지 한 끝에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고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였는데 위 관련 약은 좀 오랫동안 먹어야 효과가 있더라고요.
역류성 식도염 치료방법
위에 좋다고 하는 양배추즙과 카베진 같은 보조식품을 먹어 보았는데 조금 도움은 되었지만 결국에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제일 안 좋았던 습관인 식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눕는 습관이 있었는데 역류성 식도염 이후에는 식사 후 최소 2시간이 지날 때까지 눕지 않고 있어요. 그 와 더불어 간헐적 단식을 통해 몸무게를 줄인 후 유지하고 있네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생활습관
1) 체중 감량: 복압을 줄이기 위해서 뚱뚱한 사람은 다이어트를 합니다.
2) 금연: 식도 괄약근이 이완되는 것을 줄임
3) 금주: 하부식도 괄약근의 강도를 높여주고 식도의 연동운동을 증가시켜줌
4) 식사 습관 조절
(1)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커피, 초콜릿, 오렌지 주스 등 신 주스를 피해야 함
(2)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됨.
(3) 소량씩 자주 먹고 부드러운 음식과 섭취
(4) 과식을 피하고 취침 전 3시간 이내에는 음식물 섭취 금지.
(5) 식사 동안 타액이 음식에 적절하게 첨가되도록 꼼꼼하게 씹고 천천히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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