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낭종은 감염될 수 있지만 해롭지는 않은 피부의 종창입니다.(종창: 조직의 비대 또는 증식에 의하여 신체의 국부가 부어오르는 것) 오늘은 피지낭종이 생기는 원인 및 치료, 제거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피지낭종 이란?
피지낭종은 귓불, 엉덩이 , 목, 가슴, 등짝, 사타구니, 덕, 이마, 볼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의 피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염증이자 종양입니다. 피부의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 주머니가 생기고 그곳에 피지가 고이는 상태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피지 낭종은 딱딱하게 붇고 하얀 피지들이 나오며, 박테리아가 자라게 되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산화된 낭종은 얼핏 보면 점 같아 보이지만 누런색 + 검은색의 형태며 짜면 누렇고 딱딱한 피지가 나온 후 하얀피지가 압출되죠. 흔히 사람들이 착각하는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피지낭종 원인 & 증상
피지낭종 원인은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히는 것인데 주머니가 생기고 그곳에 노폐물, 피지나 각질 등이 고여 혹이 되는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양성종양의 하나입니다. 빠른 제거를 하게 되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장기간 방치할 경우 크기가 커지거나 , 고름, 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악취나 통증이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피지낭종 제거(표피 낭종)
유튜브 영상을 보면 피지낭종을 SPA나 시술소에서 피지제거 영상으로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감염 등의 2차 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재발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안 하는 게 좋습니다.
피지낭종은 외과에서 받을 수 있으며 최소한의 절개를 통하여 낭종 주머니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처음 진단은 촉진과 시진을 통하여하고, 피지낭종이 피부 깊숙이 발생하였을 경우는 추가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수술시간은 일반적으로 15분 내외이며 피부표면을 소독 -> 국소마취 -> 절개 및 낭종 주머니 꺼냄 -> 봉합
을 합니다. 수술 후 사후 관리는 염증 방지를 위하여 노력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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