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간단 레시피 2021년 초복 중복 말복 닭백숙

여름 하면 삼복이 있는데 ' 초복, 중복, 말복' 이 있는데요. 삼복의 첫째 복은 초복 -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삼복의 두 번째는 중복 -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 / 삼복의 마지막은 말복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입니다.

🟣삼복의 유래, 의미

삼복의 세시풍습으로

(복) : 굴복할 복, 엎드릴 복

더위가 심하여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서 지낸다는 재미있는 의미가 있죠. 또는 더위에 세 번 굴한다고 하여 삼복이라고 합니다.

초복 : 2021년 7월 11일

중복 : 2021년 7월 21일

말복 : 2021년 8월 10일

여름에는 이열치열이라고, 삼계탕/ 닭백숙을 많이들 드시는데요. 오늘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삼계탕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해요.

보통 삼계탕에는 황기, 홍삼, 대추 등 한방재료를 넣고 끓이는데 없다면 없는 데로 진행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겠죠. 오늘 레시피는 3인분을 기준으로 했는데요. 저는 2인 가족이지만 여유 있게 3인분으로 진행해 보려 합니다.

3인분 기준(재료는 기호에 따라 변경 가능하겠죠)

재료 : 6호 닭 2마리, 황기 60그램, 능이버섯 4조각, 통마늘 20개, 대파 1대, 소금, 후추

닭죽 : 밥, 당근, 양파 반개, 버섯, 소금, 후추

닭 크기는 물론 선택하여 요리를 할 수 있는데 저는 6호 닭이 알맞더라고요. 먼저 육수부터 내야 하기 때문에 대파랑, 황기, 양파, 마늘 듬뿍, 통후추 조금, 버섯을 넣어 주었고요. 닭 몸속에는 물에 불린 찹쌀과 대추랑 마늘 편을 넣어 준비합니다.

속재료를 넣기 전에 후추 소금 뿌려주고, 닭 몸속에 80프로 정도만 채워주는 게 알맞습니다. 냄비를 준비했다면 모든 재료를 넣고 푹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대략 2시간 정도 중 약불로 보글보글 끓여주면 된답니다.

완성되었다면 안에 찹쌀밥이랑 부드러운 닭고기의 육질이 그만이죠.

뜨끈한 육수와 함께 올해 여름도 무사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