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봄과 가을에 구충제를 먹으라고 권장되고 있는데요. 요즘은 예전보다 위생환경이 좋아지고 과거와 달라졌는데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나 의문을 가지시는 분도 계시죠. 오늘은 구충제에 관한 복용법 / 시기 /부작용 등 궁금한 점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죠.
구충제 꼭 먹어야 하나요?
구충제는 사람 몸 안에 기생학 있는 여러 형태의 '기생충'을 제거하는 용도입니다. 요즘처럼 위생 환경이 좋아진 상황에서 구충제를 먹어야 하나 의문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위생환경이 좋아져 기생충 감염은 줄어들고 있지만, 유기농 제품 섭취도 많이 이용하고 있고 구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구충제 복용 시기? 나이는?
보통 우리가 듣기로는 봄과 가을 이렇게 먹으면 좋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사실 언제 먹는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해요. 1년에 두 번 정도 정기적인 복용이 좋습니다.
또한 구충제는 먹을 때 가족이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가족끼리 음식을 공유하여 먹기 때문에 기생충 에 감염됐다면 가족이 함께 감염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36개월 이상의 연령이 지나면 복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
기생충 감염 증상은? 구충제를 먹으면 기생충이 항문으로 나오나요?
기생충 감염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 주위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유독 저녁에 부위가 가렵다면 요충이 항문 주변에 알을 낳은 것으로 기생충 감염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은 이유 없이 살이 빠지기도 하고, 급성 고열과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구충제 약이 기생충을 배출하는 방법이었다면 요즘 구충제는 기생충의 미세소관 형성을 막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하여 기생충이 굶어 죽게 만드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대변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구충제 부작용?
대부분의 구충제는 우리 몸속에 흡수율이 매우 낮아서 권장량에 맞게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서 설사, 구토,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린 소아나 임산부 등은 구충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간의 문제가 있다면 주의하여 복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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