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결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17일부터 개봉되었죠. 티저 영상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서바이벌' 장르의 한국 작품이라니, 거기에 요즘 물오른 연기를 하는 이정재 배우가 주연이라 기대감은 200%!

 

직접 본 오징어게임에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매력적인데요. 새벽(정호연), 덕수(허성태), 영감님 등의 캐릭터들의 사연과 서로 엮여 있는 스토리, 극한의 상황에서 나오는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했습니다.

 

 

17일부터 2틀간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정주행 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와 넷플릭스 드라마 특유의 멋진 카메라 앵글과 화질 때문에 흡입력이 대단했네요.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 의미 , 뜻

 

드라마 속 오징어게임의 의미는 예전 우리가 어렸을 때 하고 놀았던 놀이를 말하는데요. 흙으로 된 땅에 금을 긋고

하는 게임인데 이름이 오징어인 것은 금을 그은 모습이 오징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이 흔히 했었던

길바닥 놀이인데 요즘에는 흙 땅이 많이 사라져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기 힘들죠.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는 다양한 추억의 길바닥 놀이? 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이런 원초적이고 순수한 시절 즐겨

던 놀이와 막장 인생으로 치달은 게임의 참가자들은 서로 모순되지만 작품 속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되고 있네요.

 

오징어 게임은 총 9부작의 드라마이며 2021년 7월 17일 추석 연휴를 안 둔 시점 공개되었습니다. 러닝타임은 보통

에피소드마다 50~60분 정도이며, 8화 '프런트맨'만 32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출연진

 

 

성기훈 No. 456 (이정재)

 

성기훈

 

오징어게임의 출연자는 456명이며 성기훈은 마지막 참가자 456번입니다. 쌍문동에 살고 있으며 사업 실패와 이혼, 도박, 사채까지 얻어 쓰며 경마에 빠진 인물인데요. 딸의 선물을 사려고 같이 사는 어머니 카드에 손을 대고 경매장에서 딴 돈은 미스터리 한 여자에게 소매치기를 당합니다.

 

절망한 쌍문동 성기훈은 지하철역에서 의문의 남자(공유)와 딱지 치기 게임을 하게 되고, 남자가 준 명함에 연락을 하게 되어 오징어 게임에 참가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정재 씨가 작품 속에서 착하지만 나약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속일 수도 있는 복잡한 감정선을 잘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간 것 같네요.

 

 

No. 218 조상우 (박해수)

 

조상우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동네의 자랑 조상우. 성기훈의 친한 동네 후배이지만 대학에 입학하고는 연락이 안 되는 상황. 상우는 회사에서 고객의 돈의 횡령하여 선물옵션에 투자를 하게 되어 개털이 되고 감당할 수 없는 빛을 지게 됩니다.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여 성기훈과 만나게 되는데요.

 

 

67번 강새벽 (정호연)

 

강새벽

 

북에서 넘어온 참가자로 북에 있는 가족을 위하여 큰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남한에서 여러 사기를 당하고 힘든 일을 겪으며 사람을 불신하고, 어두운 캐릭터인데요. 덕수와는 사회에서 예전 동료였지 쉽습니다. 큰 키에 처음 보는 마스크라 궁금했는데 역시 모델 출신의 정호연 씨였네요. 176cm 큰 키에 어두운 캐릭터를 잘 묘사해서 눈에 띄더라고요.

 

 

No. 001 오일남 (오영수)

 

오일남

 

참가자 1번 뇌 속에 종양이 있어 뇌종양으로 인하여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 같고 어떤 이유로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오영수 배우님이 맞았는데 연기가 사실적이라 캐릭터에 쏙 빠져들게 만드는 감초 같았어요. 나름 키 플레이어!

 

 

장덕수 101(허성태)

 

장덕수

 

오징어 게임의 대표 악역으로 나온 장덕수! 모두가 적 ,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캐릭터. 예전 드라마 속 허성태와 비슷하지만 그 연기가 찰떡이라 봐도 봐도 잘 안 질리네요. 꼭 필요한 캐릭터죠.

 

 

오징어 게임 원작

 

오징어 게임의 원작이나 웹툰은 따로 없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을 맡았으며 감독의 전작으로 '도굴',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이 있습니다. 역시 스토리가 탄탄했던 이유가 여기에!

 

황동혁-감독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결말 (여기부터 스포 주의!!!!)

 

 

오징어게임은 매화마다 우리가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같이 놀았던 길바닥 놀이가 등장하는데요. 이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오징어 게임', '뽑기' , '줄다리기' '구슬치기'로 게임의 승부를 가리고 패배한 참가자는 그 자리에서 끔찍한 사살을 당합니다.

 

공유

 

이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하는 요원들과 프런트맨은 독특한 가발을 쓰고 신분을 철저희 숨기고 있어요. 게임 막바지에 외국인 VIP들이 초대되며 이 프런트맨이 영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목소리에서 숨길수 없는 그분이 떠오르더라고요! 바로 최애 배우 ' 이병헌'씨였다는 것~

 

프론트맨

 

서바이벌 게임에 몰래 잠입하여 자신의 실종된 형을 찾던 형사의 형은 바로 이병헌이었습니다. 소름~ 오징어 게임의 최종 승자는 예상대로 '성기훈' 이 됩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영감님, 탈북녀 새벽, 외국인 노동자 들은 탈락 하는데 주요 등장인물들이 탈락하면서 그 과정을 지켜보는 쌍문동 성기훈의 성장과 상실된 인간성에 대한 고찰이 있습니다.

 

 

결말은 성기훈이 1등이 된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1등을 하였지만 현실에서 성기훈은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 수 없으며, 딸은 미국으로 이민 갔고, 동네 친한 후배를 잃어 모든 것을 상실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징어게임-출연자

 

여기서 오징어게임의 최대 반전은 바로 노인 '일남 '이 실제로는 서바이벌 게임 주최자였다는 사실입니다. 일남은 돈을 많이 모은 부자였고, 게임을 보는 것보다 직접 참여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참여했던 것이죠. 이 모든 기획을 오로지 인생이 '재미'를 위하여 만들었다니 어이가 없네?

 

 

성기훈은 게임 우승으로 큰돈을 챙겼지만 강새벽의 동생을 위하여 돈을 쓴 거 말고는 은행에 있는 돈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딸을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갔는데 프런트맨 '이병헌'의 전화를 받고는 다시 비행기 탑승을 거부하고 게임을 만드는 무리들을 용서할 수 없어서 그들에게 향하며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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