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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설차례순서 차례절차 차례상5열 3분정리!

by (~ ̄(OO) ̄)ブmass!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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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된지 며칠 안되었는데 설날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설날하면 떠오르는 차례상! 친지들과 오손도손 모여 차례를 지내는 일이죠. 하지만 매해 햇갈리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 그리고 차례 지내는 순서까지 정리까지 3분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  5열 상차림

새해 처음으로 차례상을 준비하시거나 매년 차린다고 해도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햇갈리실 수 있는데요.  바로 이번시간에 신속하게 차례상차리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설차례상
차례-5열상차림

 

 

📍차례 : 명절에 지내는 제사

차례 라는 이름은 고려시대 차를 제사상으로 올리던 문화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름대로 원래는 차를 올리면서 시작이 되었지만 조선시대 때 숭유억불로 불교색을 빼면서 술을 올리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 차례상은 총 5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병풍의 바로 앞부터 1열이되니 참고바랍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에는 주로 떡국을 올리는데 지역벼로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차례상 차림은 5열입니다. 

첫 번째 열 - 시접(수저를 올리는 제기) , 잔반, 메(밥) 등이 놓입니다. 떡국은 우측 술잔은 좌측으로 차립니다.
두 번째 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 반찬은 동쪽, 고기반찬은 서쪽.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합니다.
세 번째 열 - 생선, 고기탕, 두부 등 탕류를 놓으면 되는데요.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배열합니다. 
네 번째 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육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 나물은 가운데 놓습니다. 좌측부터 포, 나물, 김치, 식혜 순 기억하세요. 
마지막 다섯 번째 열 -과일을 올립니다.  조율이시棗栗梨枾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등의 순서입니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점 유의해주세요. 

 

😮 차례상 준비 시 유의점

- 차례상의 경우 지역마다 차리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차례의 기본인 5열 상차림은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모든 음식은 홀수로 올리면 되고, 과일의 위와 아래를 한 번 돌려 깎은 후 올려주세요. 

- 차례상을 준비할 때는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들어가는 것은 쓰지 않습니다. 

- 복숭아와 같이 털이 있는 과일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생략하시길 바랍니다. 

- 마늘, 파, 양파 등과 같이 향이 강하거나, 고춧가루의 붉은색이 나는 양념은 사용하지 마세요. 

- 붉은색 팥은 사용하면 안되며, 그대신 흰 고물을 사용합니다. 

 

 

👍 설차례순서  방법

 

설-차례순서
차례방법

 

✔ 차례 순서에 나오는 제주는 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로 보통 장남을 말하며, 사는 차례를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차례 지내는 방법으로는 강신, 참신, 현주, 삼시정저 시립, 사신, 철상과 음복 순서로 진행합니다. 
1)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수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 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2) 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3) 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4) 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5)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 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7) 철상, 음복 :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기제사와 같다.

 

 

🐵 모삿그릇은 모래를 담고 그 위 띠 묶음을 세워두는 그릇으로 제사에서 잔을 올릴 때 사용됩니다.